“큐렉소, 해외 인증 기반으로 하반기 본격 성장 기대”

입력 2021-07-05 08:07   수정 2021-07-05 08:08

<p> ≪이 기사는 07월 05일(08:07)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은 5일 큐렉소에 대해 자체 개발한 의료로봇의 해외 인증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큐렉소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 척추 수술로봇인 ‘큐비스 스파인’, 보행재활 로봇인 ‘모닝워크’ 등을 개발했다. 판매를 위한 지역별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큐비스 스파인과 모닝워크는 한국 유럽 미국에서 2019년부터 지난 5월까지 순차적으로 승인받았다.

큐비스 조인트는 한국과 유럽에서 각각 작년 6월과 지난 3월에 승인됐다. 유럽 인증(CE)을 기반으로 호주 및 일부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한 만큼,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작년에는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와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큐비스 조인트 53대를 납품 중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큐비스 조인트의 판매 승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미국 인증은 내년 하반기 전후로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1차로 해외에 진출한 이후,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을 2차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484억원과 57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1%와 988.8% 늘어난 수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흑자전환 이후에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승인 지역에 대한 매출 증가 및 신규 인허가로 인한 매출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큐렉소는 지난 5월에 전환사채 150억원을 발행했다. 50억원은 해외 인허가 및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료로봇 생산 및 재고 확보를 위한 목적과 기술 고도화 및 헬스케어 신규사업에도 50억원을 각각 쓸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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